110년 의협, 전문가단체 전문성·자율성 확보 온 힘
110년 의협, 전문가단체 전문성·자율성 확보 온 힘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18.11.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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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의협 창립 110주년 기념식...최대집 회장 "사측생 각오"
이철호 의장 "회원·임직원 한마음으로 뭉쳐야...내부 단합" 강조
대한의사협회 창립 110주년 기념식이 13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렸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창립 110주년 기념식이 13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렸다. ⓒ의협신문 이정환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110년 역사의 전문가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확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열린 의협 창립 110주년 기념식에서 "정부의 불합리한 보건의료정책과 타직역의 의료 침범에 대응하고, 전문가단체로서 위상과 전문성·자율성을 확보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즉생의 각오로 더욱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장성구 대한의학회장·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박홍준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필수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유태욱 부회장(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과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진과 임직원이 참석, 110주년을 맞는 각오를 다졌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료가 무너져가고, 국민건강이 위태로워지는 중차대한 위기 국면"이라면서 "암담한 의료현실을 직시하고, 벼랑 끝에서 희망을 찾는 절박함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다짐의 자리"라고 110주년을 맞는 착잡한 소회를 밝혔다.

11일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의료 바로세우기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여, 성원해 준 회원과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최 회장은 "난국을 헤쳐나가는 유일한 방법은 의사들이 하나된 마음이라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면서 회원의 견고한 단합 만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의사의 전문성과 양심이 존경받을 수 있는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꾼으로서 신뢰받는 최고 전문가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진료권을 침탈당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주권을 침탈당한 110년전 을사늑약과 비슷하다. 국민의 건강과 생존을 보호하려면 의사가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담보해야 한다"고 밝힌 뒤 "위기를 헤쳐나가는 길은 회원과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뭉치는 것 밖에 없다"고 의료계 내부의 단합에 무게를 실었다.

기념식에서는 '줄탁동시-안과 밖에서 서로 도와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장성구 대한의학회장)·'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좋은 의료 환경 구축'(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법고창신-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자'(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어떻게 하나가 되고, 하나로 서느냐가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열정과 헌신은 의협의 힘'(이필수 전남의사회장)·'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조직 역량과 전문성 구축'(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등 110년을 맞이하는 감회와 결의와 당부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의협 창립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떡 케익을 자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의협신문
의협 창립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떡 케익을 자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의협신문 이정환

장기근속 직원 시상에서는 ▲30년 근속(김병덕 총무팀 부국장) ▲20년 근속(곽석철 총무국장) ▲10년 근속(김선경 의협신문국 취재편집팀 대리·조시형 전략기획국 재무팀 대리·박미화 총무국 총무팀 주임·김지은 학술회원국 의료광고심의팀 주임·이정화 학술회원국 학술교육팀 주임)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직원 포상은 △의협신문국(최승원 취재편집팀장·김선경 취재편집팀 대리) △전략기획국(김윤희 재무팀장 겸 비서팀장·문지환 대외협력팀장) △총무국(신동철 총무팀 대리) △정책국(김상구 법제팀장) △보험국(김선우 상대가치팀장·고영옥 보험급여팀 과장) △학술회원국(김지은 의료광고심의팀 주임) △홍보국(박미경 홍보팀장·임종식 디자인팀장·이석영 미디어팀장)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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