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의료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 실을 것"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3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내년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앞두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청년 등 실업 문제가 심각한 점에 공감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내년 2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개원 예정이다. 규모는 1014병상.
의료원은 일자리 창출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고용창출지원금·채용행사 지원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보건의료 분야는 고용 유발 계수가 높아 일자리 창출 여력이 많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민 복지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분야"라면서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료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요원 서울남부지청장은 "새로 조성된 첨단 연구단지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여러 기업이 지속해 입주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조기에 안착하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문병인 의료원장과 강요원 지청장을 포함해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진료부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와 김성재 남부센터소장, 김선욱 강서센터소장 등 서울남부지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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