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는 최근 완공된 의료기기 테크노타워 등 전문시설의 운영과 관리, 교육 및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기업체와 대학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내달 중 설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법인은 의료기기 관련 업체와 대학교수,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되며 의료 기기산업 진흥을 위한 산 학 연 관 협조체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 기업유치,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등의 전문적인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재단법인 운영 책임자로 안우희 전 한국전기연구원장을 사업단장으로 내정했다.
법인은 오는 2006년까지 산업자원부로 부터 167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의료기기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원주시로부터 2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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