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봉 엘부르즈 등정 후 펼침막 통해 응원 메시지
"공부한대로 진료하고 싶다. 대한민국 의사 화이팅."
한국 의사의 외침이 유럽 최고봉 엘부르즈(5642m)에 울려 퍼졌다.
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강원 춘천·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이 유럽 최고봉 엘부르즈 5642미터 등정에 성공한 후 펼침막을 통해 한국 의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엘부르즈는 아제르바이잔 남서쪽 끝 부근과 이란 접경지역인 코카서스 산맥의 중앙에 위치한 유럽 최고봉이다. 산맥의 총 길이는 약 1000km에 이르고 평균 해발고도가 약 3000m인 고산으로, 서로 다른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서봉(Zapadnaya·5642m)과 동봉(Vostochaya·5621m)으로 이뤄져 있다.
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은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위해 도전했고, 숨이 차고 힘들었지만 엘부르즈 정상을 포기할 수 없었다. 우리 대한민국 의사들처럼 국민의 건강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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