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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사업 활성화 합심을

공제사업 활성화 합심을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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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송 의무이사, 공제회 세무관련 '전문가'


"의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김재정 회장의 공약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집행부와 협력하여 일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투쟁과정에서 다소 혼란이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의료계가 이를 잘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의협을 중심으로 질서와 조화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 9월 김재정 전 집행부 시절 의협에 입성하여 지금까지 줄곧 공제회 및 세무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고광송 의무이사는 이 분야만큼은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의약분업 등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 회원 각자가 의견을 내세울 수 있지만, 일단 의협의 방침이 정해지면 이를 믿고 따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한다.

"공제회와 작년 6월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의료배상공제사업이 어느 정도 기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밑거름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원의 기대치를 더욱 더 충족시키려면 공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각과 개원의협의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고 이사는 "회원들이 공제회와 의료배상공제사업에 힘을 실어주면 줄수록 그만큼 혜택의 폭이 커진다" 며 "안심하고 가입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특히 세정업무와 관련, 고 이사는 "의료업이 갖는 사회적 비중과 공공성·공익성 등의 특수성이 세제상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것이 문제" 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외국의 사례 등을 연구해 의료업에 대한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적용된 기준경비율제도에 대비해 고 이사는 그동안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로 금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많은 회원들은 그의 활약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5월 31일 열린 임총에서는 그동안 숨은 노고에 대한 답례로 참석 대의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아 '스타이사'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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