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학회는 지난해 미 WHI의 연구결과 발표로 야기된 호르몬 대체요법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호르모대체요법 실시를 위해 WHI 보고자료 및 관련자료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권고사항을 정리했다.
5월 18일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공식견해를 밝힌 폐경학회는 특히 유방암의 경우 우리나라 여성과 미국 여성은 발생 빈도 및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WHI의 보고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심혈관질환만을 예방할 목적으로는 권장되지 않고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은 에스트로겐만 단독투여하는 것이 표준치료이며 호르몬대체요법 시행중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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