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7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한국보건의료단체 이라크 의료봉사단(단장 정만진·경북의사회 부회장)은 23일 오후 9시30분 인천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951편으로 요르단 암만으로 출국했다.
모두 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선발대 자격으로 2차 파견단을 위해 현지조사 및 진료봉사 업무를 마치고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요르단 암만에서 육로를 통해 바그다드로 들어가 알무사얏 종합병원 등 일반병원과 소아병원 3곳에서 진료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의협 김세곤 상근 부회장과 조중진 사무총장은 23일 인천공항에 나가 봉사단원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