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응부터 진료·처치·처방 등 가능한 종합 의료시스템 갖춰
서울대병원은 2일 강릉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에 위치한 '강릉폴리클리닉(종합진료소)' 개소식을 열었다.
2월 1∼26일까지 운영되는 강릉폴리클리닉에는 응급상황 대응부터 진료·처치·처방 등이 즉각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운영 전후의 사전개방(1.26∼1.31)과 폐쇄 후(2.27∼2.28) 기간에는 혹시나 있을 의료사고를 대비해 응급실로 운영된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의료지원단 103명은 강릉폴리클리닉에서 올림픽 참가자와 운영인력의 건강유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창올림픽 최고의료책임자를 맡은 백구현 교수(정형외과)는 "전 세계인의 큰 관심을 받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과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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