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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회 자문위 구성키로

병리학회 자문위 구성키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3.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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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리학회는 16~17일 전북의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및 평의원회에서 앞으로 '병리진단자문위원회'를 구성, 병리학 분야의 각종 보험관련 업무와 진단을 둘러싼 법적 문제를 통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병리학회(회장 심상인,가톨릭의대/이사장 김철우,서울의대)는 최근 들어 각 병원별로 민간보험회사의 병리학적 자문과 법적 문제에 대한 자문이 늘어나고 있는 문제와 관련 학회내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해 '병리진단자문위원회'를 구성, 학회 차원에서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학회에서는 또 수탁검사기관에 대한 인증업무를 강화하여 병리검사의 질을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국민보건에 기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호근 교수(연세의대)는 특별강연을 통해 그간의 연구업적과 경험을 포괄적이고 구체적으로 발표,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수의병리학회와 공동으로 슬라이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독성병리분야와 인체 및 동물에서의 병리분야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병리학회는 지난 4월 25~26일 열린 제 11차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Human Research Tissue Bank'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인프라로서 '연구용 조직은행'의 설립과 운용에 병리학자들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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