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무술년 시작한 광주광역시의사회
'나눔'으로 무술년 시작한 광주광역시의사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8.01.11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신년인사회서 9개 민간단체와 이주민 의료지원 협약
불우이웃돕기, 범죄피해자 지원, 5·18 광주진료소 후원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왼쪽)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박병호 광주시 부시장(가운데)과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사회 사무처]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왼쪽)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박병호 광주시 부시장(가운데)과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사회 사무처]

광주광역시의사회는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주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 '나눔' 활동으로 무술년을 시작했다.

광주시의사회는 광주다문화교회협의회(회장 하상기)·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대표 이철우)·광주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 이홍주)·고려인마을(이사장 이천영)·무지개다문화가족(대표 임경동)·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아시아밝음공동체(이사장 석도제)·유니버설문화원(원장 바수무쿨) 등 9개 기관과 이주민 질병 예방과 진료서비스 협약을 체결, 나눔 활동의 조직력과 연대성을 강화키로 했다.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2312만 원을 박병호 부시장과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은열)에 1000만 원을, 광주 5·18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문을 연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와 네팔 광주진료소에 각각 250만 원을 후원했다.

광주시의사회와 9개 시민사회 단체 대표가  이주민 의료지원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사회 사무처]
광주시의사회와 9개 시민사회 단체 대표가 이주민 의료지원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의사회 사무처]

신년인사회에는 최수용·박민원·이정남·최동석 광주시의사회 명예회장과 조건국·기찬종 의협 고문을 비롯해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최균 의협 중앙윤리위원장·김숙희 시도의사회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안규윤 전남의대 학장·임용 조선의대 학장·이삼용 전남대병원장·배학연 조선대병원장·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박인수 전남의대 동창회장·주영화 조선의대 동창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관계에서도 박병호 광주시 부시장과 국민의당 천정배·송기석·최경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기정·박혜자 전 의원,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 김상채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본부장, 윤순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 정성수 심평원 광주지원 심사위원장, 김명호 심평원 상근심사위원, 박창헌 광주시치과의사회장, 안수기 광주시한의사회장, 박남언 광주시복지건강국장 등이 참석, 인사를 나눴다.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은 "새해에는 전문직업인으로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국민에게 존경받는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광화문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광주시의사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울산광역시·경기도와 함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광주시의사회의 활동을 평가한 결과,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을 이끈 홍경표 단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임기 내내 전국 곳곳을 뛰어다녔다. 의료현장에서는 문재인 케어는 '아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현장의 시각을 전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의료악법을 제발 제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임장배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비급여의 급여화가 문제가 아니라 보건복지부에서 함께 추진하려하는 만성질환관리제 확대·의료전달체계 개선·성분명 처방·신포괄수가 확대 등에 이어 마지막에 총액계약제로 가려는 의도가 심각한 문제"라면서 "의료계가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먼저 투쟁력·정치력·협상력 이 세가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문케어는 기본적인 시각에서 국민에게 좋은 정책이지만 진행과정에서는 문제가 많다"고 언급했다. "혹 의료악법을 제정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힌 천 의원은 "의료정책이 수도권과 서울의 5대 병원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 광주시 부시장은 윤장현 광주시장을 대신해 광주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박영옥 원장(박영옥마취통증의학과의원)과 김종선 첨단우리병원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설현호·김윤성 학생(전남의대)과 김병호(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박한솔(조선의대) 학생을 비롯해 장본이(석산고)·정겸(숭의중)·송민서(동신중)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광주시의사회 신년인사회에는 의료계와 정관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광주시의사회 사무처]
광주시의사회 신년인사회에는 의료계와 정관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광주시의사회 사무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