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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새해 들어 대회원 민원 서비스 강화

의협, 새해 들어 대회원 민원 서비스 강화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8.01.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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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대응센터·폭력신고센터·민원콜센터 등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올해부터 회원이 의료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회원 민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우선 현지조사대응센터(1670-2844)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문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로부터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3월부터 가동 중인 센터는 민원 대응 능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는 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해 회원 피해 구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각오다.

지난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의료인 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인폭력피해신고센터'(1670-9475)도 지난해 말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의료기관 내 폭행 및 성폭력 사건으로부터 선량한 회원을 보호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다. 민원인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소관이사가 직접 상담한다.

상대가치기획센터는 제2차 상대가치개정의 미비점을 자세히 분석해 제3차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찰료 행위 위험도 등 중요 사안에 초기 단계부터 과별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율해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에서는 의사의 자율권 보장, 일차의료수가 개발, 진찰료 세분화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 부분이 중점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의협 회원지원팀은 면허신고, 연수교육을 비롯한 회원의 각종 민원사항을 회원 민원 콜센터(1566-2844)에서 처리하고 있다.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문 사항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현 의협 대변인은 "현지조사, 방문확인, 폭력사건 등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의사 회원의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히 크고, 환자 진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회원 피해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무조직 개편 등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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