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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14번째 수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고대의료원 14번째 수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7.12.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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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학 선도 세계적인 의료기관 성장 목표
아카데믹 메디슨·연구거버넌스·스마트병원·소통과 화합 강조

▲ 이기형 신임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학교의료원 3개 병원을 이끄는 14번째 수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정식으로 취임했다.

고대의료원은 19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이기형 의무부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이학수 고려대 교우회장, 나춘균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고려대 관계자들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이기형 신임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의 역사적인 전환점에서 의료원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자부심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의학을 선도하고 향후 100년을 이어갈 가치를 만들어가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무부총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아카데믹 메디슨', '연구거버넌스', '최첨단 스마트병원',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꼽았다.

그는 "오는 2018년은 의과대학이 개교 9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초학문과 연구투자를 바탕으로 질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진정한 아카데믹 메디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분야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연구 거버넌스를 재정립할 것"과 "고난도 환자와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 "정밀의료를 구현하고 ICT를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병원을 만들어 국내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 24년 간 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에서 근무하고 진료한 장점을 살려 모든 기관과 교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끌어내 하나 된 의료원, 더 위대한 의료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고대의료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의료원이 되기 위해서는 의료 인재 양성, 최첨단 진료제공, 의료기술 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앞서가야 한다"며 "신임 부총장과 교직원은 창조적인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법인은 의료원의 든든한 후원자로 의료원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염재호 총장 또한 "신임 의무부총장과 함께 의료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21세기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뛰어줄 것을 바란다"며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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