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개원의가 창업한 벤처기업 (주)스페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11월 16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의료기기 전주기 사업화 컨설팅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산업 현황 및 전주기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성과 사례 보고 순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발전과 우리나라 보건산업 성장에 기여한 업체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주)스페이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20년간의 정형외과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는 손문호 원장이 창업한 (주)스페이드는 임상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고 있는 회사이다. 최근 'RCM을 이용한 초음파 안내 주사기술'을 보건신기술로 등재 받았다. 또 'K-healthcare Start-up' 제3기 멤버십에 선정돼 연구개발 지원을 받는 등 기술창업을 주도하는 업체다.
손 대표이사는 "수술과 외래진료를 통해 얻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와 특허등록을 지속하고 있다"며 "초음파업체인 알피니언과 협업 관계를 유지하면서 빠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의사가 의공학에 관심을 가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4차 의료혁명을 대비해야 한다. 어렵고 외로운 길이지만 (주)스페이드가 개척하는 새로운 의사의 길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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