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순천향 이른둥이 희망파티…초청강연·경험담 교류 위로·희망 전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8일 천안시내 한 호텔 연회장에서 '제4회 순천향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개최했다.
'이른둥이'는 2.5kg 미만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의 새 이름이며, 희망파티는 센터에서 퇴원한 이른둥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부모에게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한 차례 열리고 있다.
희망강좌에서는 천안가족상담센터의 김순초 박사가 초청돼 '자녀를 살리는 소통의 기술'이란 제목으로 육아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감동스토리 시간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다양한 경험담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송준환 센터장은 "엄마아빠가 빨리 보고 싶어 조금 일찍 세상에 나온 이른둥이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른둥이들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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