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젊은 의사 의견은 '투쟁'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젊은 의사 의견은 '투쟁'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7.11.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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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투쟁기금 모금 및 역량 총동원하여 입법저지 나설 것"

▲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4일 제21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법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정했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의견은 투쟁이었다.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입법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시의사회에서 제21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법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정했다.

총회에서 남기훈 홍보이사는 현장 발의를 통해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전협의 투쟁체제 전환' 안건을 상정했다.

이 안건은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전협의 투쟁체제 전환 및 투쟁자금 운영규정을 신설해 온라인총회에서 의결하는 건으로 수정 의결됐다.

이로써 대전협은 해당 법안이 법안소위통과가 된다면 집행부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투쟁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또한 대국민 홍보 등 투쟁자금 운용을 위한 전공의 투쟁자금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

법안 통과로 인한 파업에 대해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파업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도 "이 법안으로 이어질 국민 건강 위해가 파업으로 인한 피해보다가 크다는 판단이 서면 파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쟁체제에 들어간다면 함께 행동할 전공의를 추가로 모집하고 홍보는 물론 1인 시위와 설명회 등 최대한의 자본을 투입해 해당 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공의들에게 가해지는 '의무 전임의' 제도 저지를 위한 안건인 '전임의 과정 의무화에 대한 반대 결의문 채택'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전공의들은 "전공의의 수련기간이 전문의로서의 역량을 쌓기 불충분하다"는 주장으로 의무 전임의를 강제하는 이들에게 정면 반박키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해당 성명서는 언론은 물론 대한의학회 앞으로 금주 내 배포될 예정이다.

안치현 회장 "최근 전공의 폭력에 대한 언론과 국회의 관심이 크다"라며 "대전협은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 했지만 앞으로는 더욱 단호하고 적극적으로 전공의 대상의 폭력, 폭언, 성폭행, 성추행 등에 대해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공의법의 안착은 물론 의료악법들의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국 전공의 1만6천명, 한분한분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더 많은 목소리들을 모아 단결된 대전협의 목소리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제21기 대전협 부회장에 지난 제20기 복지이사를 역임했던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우 전공의가 인준되었으며 집행부는 △사무국 △총무국  △기획국 △복지국 △홍보국 △정책국 △정보통신국 △국제협력국 △여성국 △수련환경계획국 △지역이사 체제로 정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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