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정형외과학회가 지난 해 제정한 관절염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아 일반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속에 개최됐다.
'의사와 함께 걸으며 상담하세요'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은 이번 행사에는 정형외과학회가 위촉한 홍보위원이 직접 상담자로 참여한 것 외에 400여명의 학회 회원이 참여해 시민들의 상담을 맡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탤런트 전원주씨를 관절염 명예홍보대사로 선정해 관절염 치료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관절염 상담외에 관절염 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가 기획한 '관절염의 날' 행사는 관절염 치료의 과학화와 예방을 목적으로, 한국의 대표적 노인성 만성질환인 관절염의 조기진단을 위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해 첫 행사의 높은 호응에 따라 올해는 지방에서도 행사를 개최,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도 5월 11일 행사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정형외과학회는 서울 8개 지역에서 관절염 시민특강을 개최, 잘못된 관절염 자가치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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