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산하 7개 연구분과위원회 심포지엄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학회에서 연구비를 지원한 수혜자 보고에서는 ▲의약분업과 관련된 피부과의 문제점 연구(김태홍,경남 진주 하얀피부과) ▲피부과 외용제의 나라별 분류 비교 조사(문상은,서울의대) ▲모발로 분화하는 종양에 대한 임상 및 병리조직학적 소견(김유찬,단국의대,대한피부과학회 피부병리연구분과위원회 공동연구) 등 7편의 연제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분과위원회 심포지엄에서는 '피부 외용제 부작용'을 주제로 스테로이드 외용제,비스테로이드 외용제,피부외용제 등에 의한 부작용 사례를 비롯 건선치료의 최신지견과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장품 산업과 피부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려 참석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일반연제 발표에서는 임상연구,유전성 질환,습진 및 과민성 질환,종양 등 62편이, 포스터 발표에서는 '포도구균상 열상 피부 증후군 20례의 임상적 연구'(강정대,김소진,유동오,윤녕훈,전재훈,박석돈/원광의대 피부과) 등 119편의 풍성한 논문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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