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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의원급, 평균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성장

상반기 의원급, 평균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성장

  • 박소영 기자 young214@kma.org
  • 승인 2017.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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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증감 8.5% 평균 미달...치과 약진
산부인과·안과·비뇨기과 높고, 소청과 감소

올해 상반기 의원의 진료비 증감률은 전체 평균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표시과목별 진료비 증가율을 보면, 산부인과가 22.2%로 가장 높았으며 안과 11.6%, 비뇨기과 10%의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상반기 진료비를 분석한 '진료비 통계지표'와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30일 공동발표했다.

▲ 종별 진료비 증감 현황
이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진료비는 33조 985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 8604억 원 증가한 9.2%의 증가했다.

종별 진료비 증감률 평균은 9.2%였으며, 의원은 평균보다 소폭 적은 8.5% 증가를 보였다. 진료비 증감률은 치과병원 27%, 치과의원 23.1%, 종합병원 13.5%, 한방병원 16%, 요양병원 11%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전체 기관 수로 진료비를 나눈 기관당 진료비 증감률을 보면, 전체 평균은 7%인데 반해 의원은 5.8% 증가에 그쳤다. 기관당 진료비 증감은 치과의원 20.3%, 치과병원 19.8%, 병원 12.4%, 종합병원 11.6%의 순으로 치과계 약진이 두드러졌다.

▲ 의원 표시과목별 진료비 증감 현황
표시과목별 진료비 증가율은 산부인과 22.2%, 안과 11.6%, 비뇨기과 10.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외과는 4%, 정형외과는 6.1% 증가율을 보였으며, 소아청소년과는 오히려 2.4% 감소했다.

빅5의 급여비는 1조 45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하며 전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의 35.8%를 차지했다.

▲ 의원 표시과목별 진료비 증감 현황
한편, 올해 6월 기준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 945개소로 전년 동기대비 1815개소 증가했다. 의원의 경우 2016년 상반기 2만 9928개소에서 올해 상반기 3만 689개소로 761개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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