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 광주공동체와 의료부분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씨젠의료재단은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문 인력과 검사장비 및 물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진단검사를 현장에서 시행해 1시간 이내에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현지 주민들의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진료에 큰 도움을 줬다.
필리핀 보홀섬은 의료기관이나 의사가 거의 없는 무의촌으로 재단은 직접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염과 신장, 영양상태, 기생충검사 등을 실시했고, 주민 건강과 연관된 현지의 수질이나 토양 유해물질검사 및 환경오염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들도 추가로 진행했다.
또 의료 시설이 열악한 수상가옥 마을을 찾아 100여 명의 진료 및 진단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광주공동체와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로 진단의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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