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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보·고영상'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보좌

'김창보·고영상'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보좌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7.07.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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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정책보좌관 내정...김-서울시 국장, 고-국회 보좌관 출신
보건학 전문가 겸 정책브레인, 정무감각 뛰어난 정책통 등 평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바로 옆에서 보좌할 정책보좌관에 김창보 전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고영상 전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의원 보좌관이 내정됐다.

 

두 정책보좌관 내정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청와대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인 것으로 25일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들이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보건복지부 간 보건·복지정책 협의의 조정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창보 정책보좌관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 거쳐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했고 시민건강증진연구소장도 역임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당선 후 서울시 보건기획관으로 서울시에 입성해 3년간 일하면서 공공의료와 건강정책 등을 총괄했으며, 공공의료혁신추진단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이후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신설된 시민건강국장을 맡아 일하다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면서, 총 4년 6개월간의 서울시 공무원 생활을 끝냈다.

고영상 정책보좌관 내정자는 1972년생으로 한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한 재학 시절 한신대 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다. 모스크바국립대 석사 학위와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에서 십여 년간 정책보좌진으로 활동하면서 잔뼈가 굵은 고 내정자는 신계륜 의원, 유기홍 의원, 강창일 의원, 이목희 의원, 최동익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 보좌역으로 활약했다.

인적 네트워크가 강하고 정무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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