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가톨릭의대 교수(성바오로병원 안과)가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17년 미국면역학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미국면역학 학술대회(AAI)는 전 세계 40개국의 면역학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이 참석,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
이 교수의 '조절T 임파구와 기억T 임파구를 통한 비타민D의 알레르기 결막염 조절기전 규명'을 통해 상당수 한국인에게 비타민D가 부족한 현상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알레르기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메커니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면역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힌 뒤 "면역관련 안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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