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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유방암 표적항암제 개발 주력

삼진제약 유방암 표적항암제 개발 주력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7.05.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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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제 선정 52억원 투자 성공
안순길 교수팀과 공동연구 통해 상품화

 
삼진제약 중앙연구소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 개발'과제 공모를 따내, 5년간 52억7000만원을 투자받는다.

삼진제약은 안순길 인천대 교수팀과 2016년 2월부터 '전이성 유방암 표적항암제 개발'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공동연구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표적치료 항암제 기초연구 역량이 있는 안 교수팀과 응용연구와 신약개발에 주력 중인 삼진제약은 공동연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진제약과 안 교수팀이 개발 중인 항암 물질은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할 때 치료 효과가 배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장에 쉽게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적 단백질이 췌장암과 폐암·간암·난소암 증식과 전이에도 관여하는 단백질이라 적응증 확대도 기대된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은 "미래창조과학부 과제 선정을 계기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시험을 잘 마무리하고 임상시험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난치성 대장암 표적치료제와 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혈액암 표적치료제, 간암 치료 타깃 발굴 등을 통해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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