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 '종합병원' 발돋움 확장 개원
한강성심병원 '종합병원' 발돋움 확장 개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7.05.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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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및 심장·뇌혈관질환 특성화 병원 도약
신관-화상 전문, 본관-심·뇌혈관질환 및 기타 질환 진료

한강성심병원은 16일 확장 개원식 및 심장뇌혈관센터 개소식을 열고 새 도약을 선언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이 화상전문병원에서 25개 진료과를 지닌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했다.

한강성심병원은 16일 오후 2시 본관에서 병원 확장 개원식 및 심장·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엄혜숙 영등포보건소장 등 2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확장 개원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병원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 전 심장·뇌혈관센터 개소 기념 이벤트로 무료 심뇌혈관질환 검진 및 진료도 시행했다.

2013년부터 병원 개편을 기획·준비한 한강성심병원은 3년여 만인 지난 4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병원은 본관 지하 1층∼지상 8층 전관을 리모델링했으며, 수술실도 3개에서 8개로 대폭 늘렸다. 1인실 음압격리실과 1인 격리실 등도 구축했다. 215개이던 병상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며 올해 말까지 400여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료과는 화상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순환기내과·소화기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내과·신장내과·감염내과·신경과·신경외과·정형외과·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이비인후과·외과·흉부외과·산부인과·안과·비뇨기과·피부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응급의학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49명의 전문의가 진료 및 치료를 담당한다.

병원은 감염을 예방하고 진료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화상환자와 심장·뇌혈관 등 기타 질환 환자의 수술실 및 외래진료 장소를 분리했다. 화상센터가 있는 신관에서는 화상환자가, 그 외 환자는 본관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는다.

한강성심병원은 본관 지하 1층∼지상 8층 전관을 리모델링했으며, 수술실도 3개에서 8개로 대폭 늘리는 한편 1인실 음압격리실과 1인 격리실 등도 마련했다. 215개이던 병상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며 올해 말까지 400여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 특성화…심장·뇌혈관센터 별도 개소하고 전문 의료진·첨단 기기 도입

한강성심병원은 기존 전문 분야였던 화상과 함께 심장·뇌혈관질환을 특성화했다. 심장·뇌혈관센터를 별도로 개설하고 전문 진료를 위해 순환기내과·소화기내과·내분비내과·신경과·신경외과·흉부외과 등의 전문의 비중을 높였다.

심장·뇌혈관질환을 정확히 진단·처치하고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의료기기도 도입했다.

대표적인 장비는 검사 한 번에 심·뇌혈관 검사가 가능한 Computed Thomography(Definition Flash, Siemens) 컴퓨터단층촬영(CT)기기다.

심장 또는 뇌혈관 환자는 심·뇌혈관 모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어 한 번에 촬영이 어렵다. 이 경우 환자가 검사를 두 번 해야 하므로 번거롭고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왔다. 이 기기는 이중 촬영 장치가 있어 한 번의 검사로 심·뇌혈관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방사선 피폭량도 기존 대비 60∼90% 낮아 안전성이 높다. 방사선에 특히 취약한 소아를 위한 소아 촬영 모드도 별도로 있다.

이 밖에 중증환자·소아환자 등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운 환자도 단시간에 검사 가능한 최첨단 Magnetic Resonance Imaging(Skyra elf, Siemens) 자기공명영상(MRI) 기기, 검사 한 번으로 몸속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X-Ray Unit, Angiography(Allura Xper FD20/15 Biplane, Philips) 디지털 혈관조영진단기기 등도 갖췄다.

'골든타임' 응급센터 강화… 365일 전문의 상주 지역 119센터 협력

중증 심장·뇌혈관, 화상 환자의 전문 처치를 위해 응급센터도 강화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센터에 상주하고, 내과와 화상외과 전문의가 365일 내내 당직 근무를 한다. 빠른 처치로 진단·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지역 119 안전신고센터와 협력한다. 119 구급대가 심·뇌혈관 환자를 이송하는 중에 병원 측에 환자의 병명·의료정보 등을 전달하면 병원에서 미리 맞춤 치료 준비를 해놨다가 환자 도착과 동시에 처치를 시작할 수 있다.

전욱 병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점차 증가하는 심장·뇌혈관질환, 만성 성인병 등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병원을 확장 오픈했다"며 "전문의 영입·첨단 기기 도입·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통해 화상과 심장·뇌혈관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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