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는 제일약품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최근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40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CJ는 '심바스타(심바스타틴)' 20에 이어 11월경 10을 출시할 예정이며, 2001년 9월 '조코(심바스타틴)' 40을 출시한 한국MSD는 최근 보험약가를 인하했다.
특히 한국화이자의 경우 지난 해 리피토 10 20으로 250억원의 매출로 조코를 제치고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40 출시와 함께 350억원의 매출로 1위를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화이자와 코프로모션하고 있는 제일약품도 40 출시와 관련, 환자에 따라 기존 20 용량으로는 치료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40을 출시, 환자의 복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바스타틴의 특허만료에 따라 최근 심바스타 20에 이어 11월 10 출시를 위해 생동성 시험을 진행중인 CJ는 국내 환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심각하지 않아 10으로도 충분히 치료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저용량 출시의 이유로 밝혔다.
이같은 용량 다양화의 이유는, 겉으로는 복용편리성을 비롯 고용량처방이 필요하다거나 저용량으로도 충분하는 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물질특허 만료에 따라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 판매금액 확대를 위한 전략 틈새시장 공략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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