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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년 연속 '흑자 경영' 23억 원 손익

의협 2년 연속 '흑자 경영' 23억 원 손익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04.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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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수입 14억 원 증가...추 회장 "회원께 감사"

▲ 대한의사협회 제69기(2016~2017년) 당기손순익 현황 (단위 : 원)

대한의사협회가 2년 연속 흑자 경영으로 만성적인 재정난을 타개해 나가고 있다. 회비 수입 증가와 긴축 운영의 결과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5일 기자 정례 브리핑에서 제69(당)기 손익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회기(2016년 4월~2017년 3월) 수입 206억4759만여 원, 지출 183억4182만여 원으로 손익은 총 23억577만여 원이다.

의협은 2015년 회기에서도 약 10억7852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7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뤘다.

흑자 경영은 회비 납부율의 안정적 증가 덕분이다. 회비 납부율은 2014년도 59.9%에서 2015년도 63.9%, 2016년도 65.2%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금액으로는 2015년도 76억725만여 원에서 작년 78억9736만 원으로 늘어났다.

과년도 회비까지 합치면 2015년도 123억 원에서 2016년도 137억여 원으로 약 14억 원의 회비수입이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회비 수납률은 2005년도 80.8%에서 매년 감소해 2014년 59.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추무진 제2기 집행부가 들어선 2015년부터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한 푼이라도 더 아껴 회원들께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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