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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독성학회 창립

임상독성학회 창립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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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독성학회가 11일 창립 심포지엄을 갖고 정식 발족했다.
임상독성학회는 약물 및 독물로 인한 급성 중독, 각종 치료 약물에 대한 독작용, 약물의 오남용, 환경 및 산업장에서의 임상독성, 생화학 물질에 의한 테러리즘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임상독성학 분야의 이해와 연구를 통해 임상독성학 분야의 학문적 교류를 도모하게 된다.

11일 오후 1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내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산업의학과, 정신과 등 관련 의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됐으며, 초대회장에 민성길 교수(연세의대 신경정신과)가 추대됐다.
민성길 회장은 "약물 치료시 흔히 발생하는 약물의 독작용에서 부터 산업화로 인한 수많은 유해물질로 인한 중독으로 모든 사람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제까지 이런 환자들의 치료에 관여해온 여러 임상과 의사들의 학문적 교류와 이미 이 분야의 학술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는 구미 각국과 아시아 지역의 여러 나라들과의 국제교류를 위해서도 학회 창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얻어 창립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창립준비위원회 경과보고(노형근 인하의대 교수)에 이어 대한의학회 고윤웅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국내 급성 약물중독의 현황(정구영 이화의대 응급의학과) 제초제 중독의 치료(홍세용 순천향의대 내과) 알콜 중독(오동열 관동의대 정신과) 부식성 손상(caustic injury) 발표가 있었으며, 창립총회에서 임원진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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