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병원장 "창립 80주년 주민에게 받은 사랑 보답"
기재부 공공기관 지정...전기화상·24시간 응급의료 제공
박현수 한일병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소년소녀 가장과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현수 병원장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자는 의미에서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꿔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한 박 병원장은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환경을 구축한 한일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인증을 받아 환자안전과 지속적 질 향상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도봉구에서 유일하게 급성기질환을 진료하는 종합병원으로 500병상에 23개 진료과를 개설하고 있다. 도봉·강북구 지역응급의료센터로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화상진료전문센터의 전기화상 치료분야는 외과·응급의학과·정형외과·성형외과 등이 긴밀한 협력진료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재활치료센터는 재활전문 의료기관 인증위원회로부터 '산재보험 재활전문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국가공공기관(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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