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진료·검사 예약 알림톡 서비스 시행
카카오톡이 병원계로 확산될 전망이다.
한일병원은 오는 3월 1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진료예약을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진료예약·검사예약 등의 정보를 카카오톡 친구추가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
한일병원은 "글자 수 제한 때문에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는 기본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달리 최대 건당 1000자까지 입력할 수 있어 더 상세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면서 "병원 로고와 카카오 인증마크를 표시해 병원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와 악성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병원에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기존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한 경우 발송하며,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알림톡 차단'을 하면 기존 처럼 문자 안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박현수 병원장은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진료예약·검사예약 등 진료와 검사 관련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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