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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대동창회장 이상찬 세화병원장

부산의대동창회장 이상찬 세화병원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7.0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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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기총회..."7600여 동문 소통·화합 앞장"
이채언(11회)·정흥태(19회)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

▲ 왼쪽부터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이정주 의무부총장·전호환 부산대 총장·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자랑스런 동문상)·이채언 인제대 명예교수(자랑스런 동문상)·김석권 동창회장·우재석 의학전문대학원장.
부산의대 동창회장에 이상찬(19회) 세화병원장이 취임했다.

부산의대 동창회는 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는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이정주 의무부총장·이창훈 부산대병원장·우재석 의학전문대학원장·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전태용 의대 발전재단 이사장·최창화 부산의료원장과 이원우·김경수 부산시의사회 고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장 임기를 마무리한 김석권 동창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동문의 밤·타임캡슐 안치 등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동문 선후배들의 성원과 지지로 더욱 발전하는 동창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신임 감사에는 김동휘 전 총무이사(20회)·박윤하 전 재무이사(20회)를 선출했다.

이상찬 신임 동창회장은 "소통을 통한 화합으로 7600여 부산의대 동창회가 최고의 친목·모교 발전 후원단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년 임기 동안 동문회의 젊은 피 수혈·회원 간 소통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자랑스런 동문상'은 이채언 인제대 명예교수(11회)와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이사장(19회)이 수상했다.

이채언 인제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보건대학원·부산대 예방의학교실을 거쳐 인제대 예방의학교실을 개설하고, 산업의학과의 기틀을 다졌다.

인제대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백병원 자선의료단장·학생과장·산업의학연구소장·보건대학원장·대한예방의학회장 등을 맡아 예방의학·산업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부산지역 산업재해자 역학조사 연구·서울시 행려환자에 대한 실태조사 등 예방의학·공중보건·보건통계·질병예방·건강증진 등과 관련한 15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2009년 2월 인제대에서 정년퇴임,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이사장은 30년 넘게 부민병원을 전문병원 그룹으로 발전시켜 의료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거점 공공의료 협력병원 역할을 통해 사회공헌과 보건의료 증진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2012년 제9회 자랑스런 부산대인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부터 2년간 부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헌신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초대회장·대한병원협회 부회장·부산시병원회장을 역임했다.

감사패는 우재석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장·이창훈 부산대병원장·전태용 발전재단 이사장이,  감사장은 이원우 의협 감사·이장생 아남약품 명예회장·윤형곤 가나병원장이 받았다.

이상찬 신임 동창회장은 1978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전고의과정을 거쳐 198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4년 난임치료에 중점을 둔 세화병원을 개원, 새로운 생명을 탄생하는 데 기여했다. 부산메디클럽 공동회장·대한보조생식학회 이사·한국발생생물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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