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의료진 배치...지역 환자 유출 막고, 외국인 환자 유치
허재택 원장 "향후 전병동 리모델링...환자 품격·가치 존중"
병원 12층에 들어선 3개 특실병동에는 특급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체 면적 3000㎡ 공간에 5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한 특실병동은 구덕산을 바라보는 자연조망과 안락한 공간배치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 서양식·한식 디자인을 도입, 환자의 취향에 따라 병실을 선택할 수 있다.
보호자를 위한 전용 침대와 휴식 공간을 마련, 가족의 편의성도 높였다.
방문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에는 정보통신기기와 음료 서비스를 제공, 접견은 물론 컨퍼런스와 미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담 주치의제·각 진료과 협진 프로그램·24시간 전인 간호·전담 약사 복약 지도·전담 영양사 영양 상담·실시간 수술 모니터 등을 통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방문 원무관리를 통해 입·퇴원 및 진료비 계산 등을 병동에서 진행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용 엘리베이터·특실병동 전용 출입카드식 전자키·전담요원 등을 배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관리시스템을 갖췄다.
허재택 병원장은 "특실병동 개소로 차별화되고 보다 쾌적한 병실생활을 원하는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병원 전병동을 리모델링해 환자의 품격과 가치를 더 존중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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