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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로 알리는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 지난해만 519만건

DUR로 알리는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 지난해만 519만건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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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십자사와 협력으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 제공
2014년 332만건에서 2016년 519만건으로 지속적 증가 추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DUR로 걸러낸 부적절 헌혈의 사전차단 및 예방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평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2014년 4월부터 DUR시스템으로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를 제공, 안전한 혈액수급과 수혈자 안전성 확보에 기여해 왔다.

아시트레틴 등 8개 헌혈금지 대상약물 정보를 DUR로 제공함으로써 해당 약물 복용자의 헌혈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적절한 헌혈을 출고 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DUR을 통해 제공하는 헌혈금지 대상약물은 아시트레틴(건선치료제) 등 8개 성분이다. 심평원이 적십자사에 제공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 건수는 2014년 332만건에서 2015년 475만건, 2016년 519만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부적절한 헌혈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혈액 출고 전 조회를 통해 부적절한 수혈을 예방한 건수는 2016년 7412건으로 DUR 시스템 활용전인 2013년 1946건에 비해 3.8배 증가했다.

정동극 심평원 DUR관리실장은 "DUR시스템은 실시간 의약품 처방·조제 내역을 기반으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를 매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다. 앞으로도 DUR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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