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1월 중 캄보디아·베트남 등 2곳 방문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2월 29일 의학관 A동에서 동계 이화의료봉사단(EMC·Ewha Medical Care) 발대식을 열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겨울 이화의료봉사단을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 2개국에 보내기로 하고 봉사단 규모를 확대해 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오혜숙 이화의대 동창회장·김미순 이화여대 총동창회 선교부장 등이 참석해 먼길을 떠나는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2017년 1월 3∼10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과 이화스랑유 초등학교 등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과 함께 보건 사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봉사단은 오는 1월 8∼13일 베트남 화빈성 인근 보건지소를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윤식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유정현(영상의학과)·박장원(정형외과)·이희성(외과)·안세연(치위생과) 교수를 비롯 치위생사·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3명이 참가한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베트남·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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