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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안과 선택할때 '수술 안전성' 가장 고려

대학생, 안과 선택할때 '수술 안전성' 가장 고려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12.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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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정보 부족..."종류 정확히 몰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500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시력교정술을 원하는 대학생이 병원을 선택할 때 '수술 안전성'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만18~24세까지 약 500명의 예비대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달간 시력교정술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병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5%가 '수술에 대한 안전성'을 답했다.

▲ 대학생, 안과 선택 기준

'주변지인 추천'이 20.8%로 뒤를 이었으며, '병원시설 및 서비스'와 '의료진의 전문성'은 7.5%로 나타났다. 반면 비용적인 면은 4%의 낮은 응답율을 보여, 병원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시력교정술은 연간 약 20만명의 사람들이 받는 대중화된 수술이 됐지만, 응답자들의 시력교정술 종류 및 정보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력교정술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8.7%가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라섹'이 26.3%, 라식 25.5%, 스마일라식 13.3% 등으로 나타났다.

▲ 시력교정술 선호도

시력교정술을 결정하게된 이유로는 '미용상 목적'이 22.6%로 가장 많았으며, 시력향상(22.4%)·활동성 편리(17.1%)가 뒤를 이었다.

김희선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우리 눈은 모두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하지 않고는 정확한 수술 방법을 알기 어렵다"며 "사전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각막두께나 망막 상태·안질환 여부·아벨리노 유전자 검사 등 눈에 관한 전반적인 검사 진행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선택하고자 하는 병원의 수술 장비와 의사 수술 숙련도 등을 고려해야 수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사후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부작용 없는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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