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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 만든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 만든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12.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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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직원 CS교육…2개월간 직원 1238명 수강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2016년도 하반기 직원 CS(고객만족)교육을 실시했다.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총 36회에 걸쳐 이어졌으며 직원 1238명이 이수했다.

교육은 원내 CS강사 14명이 담당했으며, 일반직원 과정인 '행복한 직장을 위한 '나' 만들기'와 중간관리자 과정인 '행복한 직장문화를 위한 피드백 기술'로 나뉘어 진행됐다.

직원들은 교육에서 ▲일상 및 직장에서 행복 찾기 ▲삶의 균형 점검하기 ▲행복했던 경험 공유하기 ▲행복한 직장문화를 위한 피드백 기술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개월에 걸쳐 CS교육을 실시했다. 1300여명이 이수한 교육에서 직원들은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통해 고객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행복관련 설문을 실시한 후, 설문 결과를 중간관리자들이 공유하고 직장 내 행복증진방법을 모색해보는 등 직원 상하 간 소통에도 중점을 뒀다.

설문에서 나타난 병원직원들의 행복도는 10년 이상 근속 직원들이 가장 높았고, 입사 5년 이하 직원들의 행복도가 가장 낮았다.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인간 3단계 욕구 중 관계욕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44.3%), 성장욕구(29.4%)·생존욕구(23.7%)가 뒤를 이었다.

관계욕구를 우선시한 직원들은 동료와의 좋은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했으며, 환자와 대면업무에 종사하는 직원이 많은 특성상 환자와의 관계도 두 번째로 많이 꼽았다.

직원들은 또 승진이나 임금상승 등 현실적인 가치보다는 보람·만족·여유·업무숙련도 향상 등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문수 병원장은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고객을 만든다"며,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 고객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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