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정형외과)이 25∼2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7대 대한족부족관절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는 족부 관절학 분야의 학술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족부족관절 학문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250여명의 회원이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아시아 국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총무이사·학술위원장을 거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서 교수는 "최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대한족부족관절학회가 크게 인정받고 있는 있다"면서 "2017년 학회 창설 26주년을 맞아 학회 발전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199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제대부속백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병원에서 수부외상학을, 이탈리아 볼로냐 리졸리병원에서 종양 및 미세수술을,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족부 정형외과를 연수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주책임교수·기획실장·부원장을 거쳐 2013년부터 병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지 및 영문학회지 편집위원·대한정형통증의학회 학술위원·북미족부족관절학회(AOFAS) 위원회 위원·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 및 편집위원·대한정형외과학회 대외협력위원·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자원조사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