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측은 종합의료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을지재단 산하 병원들은 모든 의료정보와 자원들을 손쉽게 공유, 활용이 가능해져 최적의 진료환경으로 재정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시작하는 을지병원은 노후한 OCS시스템을 최신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을지대학병원, 금산을지병원 또한 12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2004년 3월 개원 예정인 둔산병원은 새로운 정보시스템을 개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산정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을지병원장을 비롯, 정용규 전산개발 팀장(서울보건대학 교수), 김선배 현대정보기술 사장, 김중규 본부장 등이 참석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체결식을 가졌다.
엄격한 기술 심사 및 시연회를 거쳐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한 현대정보기술은 을지병원을 필두로 을지의대 둔산병원과 을지대학병원, 금산병원 등 을지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 개발을 맡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월 정통부로부터 병원 ASP분야 사업자로 공식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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