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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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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증 수여식 및 교육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11∼12일 양일간에 걸쳐 신규로 배출된 '의사면허자'에 대한 교육과 면허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출신 학교별로 다섯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1∼12일과 14∼15일에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일정에는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를 비롯, 외국소재 대학 출신의 의사면허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우리나라 보건정책과 의협 등 한국의료의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현황과 정책방향(강윤구·보건복지부 차관)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고찰(문옥륜·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국의사의 사회상(안양수·전 의협 정책이사) ▲병원내에서 의사의 역할(김성덕·의학회 기획조정이사·서울보라매병원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강의 이후 의협에서는 김방철 의협 상근부회장·정효성 법제이사 등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 전공의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의협의 주요 현안들을 설명했으며, 보건복지부측도 각 부서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이튿날 면허수여식에는 신상진 의협 회장과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 회장은 신규 의사면허자에게 의사윤리지침을, 김 장관은 면허증을 각각 수여했다.

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의사면허는 국가와 국민이 여러분에게 수여하는 것" 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 말했다.

신 회장은 "여러분들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하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며 "앞으로 의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처할 때 의협이 곧바로 달려가 고충을 해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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