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그림 그리는 의사들전'연다
'제11회 그림 그리는 의사들전'연다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8.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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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31일부터 9월 5일까지…26명의 작품 선보여
▲ 김봉수 작, 꽃밭, 53.0 x 72.7cm, 유화.

▲ 장혜숙 한국의사미술회장
흔한 얘기로 "직업이 따로 있는 '아마추어'들의 자기만족 전시"라는 선입견이 있을만도 했다. 본업이 따로있는, 더 더욱이 그 바쁘다는 의사들이 갖는 그림전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갤러리를 열고 그 작품들을 마주하다 보면 고리타분한 편견이라는것을 이내 느낄수 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그러했고, 벌써 11번째를 맞는 전시다. 바로 한국의사미술회 주관의 '그림 그리는 의사들전' 이야기다.

회원들 가운데는 전업 기성작가를 아우르며 기성화단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작가도 다수 있다. 또 많은 회원들 가운데는 취미 단계를 벗어나 자기만의 색채와 컨셉트를 가지고 창작을 이야기하는 작가들이 많다.

그래서 관람객들은 "상상했던것과는 달랐다"라는 평을 전하고는 한다.

올해로 11번째 맞는 이번 전시는 특별히 울산광역시에서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울산광역시문화예술회관이다.

이번 전시에는 고미경·김봉수·김성기·배성기·서원벽·손경애·신규덕·이강은 등 26명의 회원이 참여해 15점의 인물·풍경·정물 등을 소재로 한 구상작품과 함께 비구상 작품 10점·수채화 작품 1점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 이길환 작, Beyond the wall Ⅱ, 90.9 x 72.7cm, 혼합재료.

 

 

 

장혜숙 한국의사미술회장은 "먼저 이번 전시를 산업의 심장도시이자 창조의 도시인 울산광역시에서 갖게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의사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진료에 임하고 있는 동시에 상당한 수준의 업무 스트레스에서 또한 자유롭지 못한것이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창작활동을 통한 '영혼의 자유'를 얻고자 갈망이 더 큰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된다"라며 인사말을 꺼냈다.

또 "사상가 '존 스트어트 밀'은 인간의 자유에 대해 '양심의 자유'·'사상의 자유'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말한다. 나는 예술을 통한 '표현의 자유' 또한 우리 영혼의 힐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진료 시간을 틈틈이 쪼개 정열과 애정을 갖고 만들어 낸 작품들과 이번 전시를 위해 준비해 온 그 과정들…. 그리고 귀한 만남과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큰 행복으로 느낀다. 이번 전시를 위해 수고해 준 이강은 준비위원장, 임동란 사무국장, 고미경 재무이사 등 운영진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전시를 앞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에 가질 예정이다(울산광역시문화예술회관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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