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가 최근 세계분자영상학회 최고이사회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8월까지 3년.
16명의 이사로 구성된 최고이사회는 11개 위원회가 상정한 재정·운영·학술 전반에 관한 최고의사결정기구.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사로 선출된 민 교수는 2006년부터 세계분자영상학회의 전신인 미국분자영상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세계분자영상학회 프로그램위원회 이사를 맡았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2008년 미국분자영상아카데미·미국분자영상학회·유럽분자영상학회·아시아분자영상연합회 등이 통합해 출범했다.
핵의학·영상의학·내과학·소아과학·외과학 등 의학분야를 비롯해 화학·생물학·의공학·의학물리·유전자·세포치료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
전세계 50여개국에서 5000여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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