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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중국 TCL 미디어 '악수'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중국 TCL 미디어 '악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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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기업 계열사 미디어·콘텐츠 주력...지정병원 협약
임직원 및 가족 위한 특화 진료·검진 서비스...의료시스템 협력

▲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왼쪽)과 류시위에 TCL 미디어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중국의 4대 IT 가전 기업인 TLC 미디어그룹의 지정병원으로 낙점됐다.

중국 TCL그룹은 1985년 창립, 현재 6만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하이센스·하이얼·샤오미 등과 함께 중국 4대 IT가전 기업으로 손꼽힌다.  올해 4월까지 LCD TV 해외 판매만 26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4일 열린 협약식에는 TCL그룹 한국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미디어·콘텐츠 분야 계열사인 TCL미디어 류시위에 사장을 비롯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김철수 이사장·김상일 병원장·양지병원 중국 협력회사인 인피케어코리아 안승환 대표 등이 참석,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TCL미디어 지정병원으로 선정, 6만 여명의 TCL그룹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류시위에 TCL 미디어 대표는 "TCL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준 높은 한국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 부문은 물론 TCL미디어를 통해 많은 중국인들에게 병원 특화진료부문과 선진 의료시스템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중견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대기업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 중국인 환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TCL 미디어와 지정병원 협약을 통해 많은 중국인에게 한국의 의료기술·최적의 의료환경·시스템을 성심껏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환자를 유치하고, 의료교류를 강화해  민간 차원의 의료외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4월 몽골대사관과 MOU를 체결, 국내 거주 몽골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5월에는 몽골 최고 은행인 '칸 뱅크'와 협약을 맺고 칸 뱅크 임직원과 국내 거주 칸뱅크 몽골 회원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키로 하는 등 한·몽 의료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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