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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문열어

순천향대 부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문열어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6.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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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7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6월 1일부터 소화기내과 병동 36개 병상을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부담은 줄이고 감염 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인 환자 중심의 서비스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문성 병원장·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신응진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7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측은 소화기내과 병동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범 운영 후, 적용 병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운영 초기 단계지만,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응도 좋다. 약 8만 원의 개인 간병비가 2만 3000원 정도로 줄어 경제적 부담 완화·보호자 간병시간 부담 완화·감염병 예방 효과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여진 간호사는 "보호자나 간병인 등 상주 인원이 줄어 병실 환경이 깨끗해지고, 간호사들이 기존보다 적은 환자들을 담당하다보니 한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 환자 상태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어 좋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장점을 밝혔다.

이문성 병원장은 "간호인력 충원과 시설·장비 보강을 통해 '보호자 없는 병동'을 실현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는 곳은 전국에서 우리 병원을 포함해 총 8곳뿐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실시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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