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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중국법인 설립 추진

보령제약, 중국법인 설립 추진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6.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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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카나브 복합제 기술수출 계획
최태홍 대표, "중국 시장 성장동력으로"

보령제약 김은선회장과 보령제약그룹 김승호회장, 보령제약 최태홍대표(앞줄 왼쪽부터), 보령제약 북경사무소장 김정환이사, 글로벌사업본부 최성원 상무(뒷줄 왼쪽부터) 등이 20일 북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보령제약이 본격적인 중국법인 설립 준비를 위해 중국 북경에 사무소를 최근 열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을 비롯해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최태홍 대표가 20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그룹 차원의 관심을 반영했다.

정소화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 정소화 사장과 박해열 코트라북경 부관장, 손필훈 주중한국대사관 고용노동관, 겔포스와 카나브 중국 파트너사 심천미강원 상성기 사장, 양홍빙 GLORIA 사장 등 한중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령제약은 2009년 북경연락사무소를 설립한 후 중국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북경사무소를 열었다. 올해 안에 중국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법인을 설립한 후 중국 제산제 시장 1위 제품인 겔포스(중국 제품명: 포스겔)의 판매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성장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보령제약의 대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비롯해 카나브 복합제 등도 기술수출할 계획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중국의약품 시장은 2015년 기준 1152억달러 규모로 세계 2위이며 연평균 6∼9% 성장이 예상돼 2020년에는 1500억~1800억달러로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법인을 신속히 설립해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보령제약은 1992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중국에 완제의약품 겔포스를 수출해 현재 약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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