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동국의대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신장내과)가 6월 4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춘계신장학회에서 우수초록상과 우수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우수초록상은 '페리오스틴이 복막섬유화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우수초록상은 학회에 접수된 국내·외 전체의 초록 중 내용이 우수한 6개의 초록을 선정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컸다.
또 최근 2년 간 우수한 논문을 출간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연구자상은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환자에서 사망을 예측하기 위한 동반질환지수 개발'에 대한 연구로 수상했다.
박재윤 교수는 "앞으로 복막섬유화에 관련된 인자를 밝히기 위한 실험 연구와 신이식 환자를 포함한 말기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를 계속해 만성신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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