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1개국 748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2만5천 평방미터의 전시회장에 총 1만여점의 의료기기 및 관련 용품이 출품돼 역대 대회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우리나라에서 열린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국내 업체 303개사가 대거 참여, 우리나라 의료기기 개발 수준을 세계 시장에 알릴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회 기간 중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특허전략 등을 주제로한 학술 세미나가 잇달아 열려 관계자들의 유용한 정보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또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차관을 대동한 70여명의 구매 사절단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간의 의료기기 시장 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장 내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의료기기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의료기기들이 전시되는 특별 홍보관이 마련돼 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 스트라텍의 저주파자극기 등이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동안 약 6만명의 참관인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며, 상담 3만여건을 통해 내수 6천억원, 수출 1억불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문의: 025510102, www.k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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