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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핵의학회장에 정준기

아시아핵의학회장에 정준기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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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의 핵의학 발전을 위해 창립된 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기구(Asian Regional Cooperative Council for Nuclear Medicine, ARCCNM) 의장에 초대 의장인 이명철 교수(서울의대 핵의학)에 이어 정준기 교수(서울의대 핵의학·사진)가 선출돼 한국 핵의학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난 6~8일 서울에서 열린 ARCCNM 제 2차 연례학술대회에는 18개 아시아지역 회원국 대표자가 참석, 제 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2대 의장에 정준기 교수, 사무총장에 임상무 과장(원자력의학원)을 선출했다.

정 신임 의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핵의학 진흥을 위해 임기 동안 아시아지역 핵의학 인적자원의 확보를 위한 연수프로그램인 'Asian School of Nuclear Medicine'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의 의학적 이용은 1920년대에 구미에서 시작됐으며, 우리 나라는 일부 선각자에 의해 아시아지역에서는 비교적 이른 1950년 후반부터 시도됐다. 아시아지역의 경우 핵의학 선진국에 비해 핵의학 이용시설 및 기술이 부족한 것이 현실.

아시아지역 국가들간의 지역 협력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11월 홍콩에서 ARCCNM가 창립됐으며, 초대 의장에 이명철 교수(세계핵의학회장)가 선출된 바 있다.

이 초대 의장은 2001~2002년 임기 동안 2회의 연례학술대회와 실무위원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6~8일 제 2차 연례학술대회 및 제 1차 대표자회의를 여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번 제 2차 연례학술대회에는 총 18개국 회원국으로부터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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