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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의료 책임질 젊은의사 위해 수가협상 총력"

"미래 의료 책임질 젊은의사 위해 수가협상 총력"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5.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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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개원가 현실 공단에 적극 전달하며 의지 다짐
10일 오전 12시 서울에서 이사장·단체장 상견례 예정

▲ 의협 수가협상단(왼쪽)과 공단 수가협상단이 4일 오후 서울 당산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의협신문 김선경
대한의사협회가 올해 수가협상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4일 오후 4시 서울 당산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단 수가협상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의협 수가협상단은 하락하는 의원급 진료비 점유율과 의원급 개·폐원율 등 어려운 개원가 현실을 공단 측에 적극 전달하며 수가협상에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김주형 단장은 "갈수록 줄어드는 일차의료 비중을 공단에 강조했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된다면 미래의 의료를 책임질 젊은의사들이 좌절하고 말 것이란 우려를 특히 더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 측에서도 이러한 현실에 깊은 공감대를 표했다"고 밝힌 김 단장은 "수가 인상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최선을 다해 의원가를 위한 수가협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의협과 공단간 1차 협상은 17일, 2차 협상은 20일, 3차 협상은 27일로 결정됐으며 2017년도 최종 수가는 31일 결정된다.

▲ 첫 상견례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의협과 공단 수가 협상단. ⓒ의협신문 김선경
이날 상견례에는 의협 수가협상단장인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과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 신창록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 김동석 서울산부인과의원 원장이 참석했다. 공단 측은 이번에 임명된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를 필두로 박국상 보험급여실장, 장수목 급여보장실장, 이종남 수가급여실장이 배석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오는 10일 12시 서울가든호텔에서 2017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관련 이사장·보건의료단체장 간담회를 연다. 이후 31일까지 의협 등 공급자 단체들과 수가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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