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사회는 13일 오후 7시 장안웨딩프라자에서 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해영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시켰다.
제 19대 성북구의사회장에 다시 뽑힌 윤 회장은 "의사 사회가 어려울수록 '참여'가 가장 큰 덕목"이라고 강조한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협과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227명의 회원 중 위임을 포함 162명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감사에 오길성^박순옥 현 감사를 유임시켰으며, 1억3,350여만원의 2003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한광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형국 서대문구의사회장, 조정희 성북구보건소장을 비롯 제 33대 의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재정 전 의협회장, 최덕종 2000 의쟁투 공동대표가 참석,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박한성 강남구의사회장과 김주필 서울특별시의사회 감사도 나란히 회의를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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