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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원표

[인터뷰]홍원표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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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병원재정 수지균형 원년 이룰 터

"병원 개원 이후 3년간 안정화에 주력해 올해부터는 적자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3년간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일산공단병원장에 유임된 홍원표 원장은 올해는 병원재정수지 균형의 원년을 이루기 위해 경쟁력 확보 강화와 공공병원 및 건강보험모델병원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직히 다른 병원과 마찬가지로 현 의료보험수가 수준으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공단병원도 영안실, 종합검진 등의 실적이 수입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설립 시 금융부담이 없었던 것이 개원 3년만에 안정화를 이룰 수 있는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아직도 공단병원을 보는 눈이 곱지만은 않은 편 홍원장은 주위에서 이런 시각을 접할 때 마다 건강보험모델병원으로서 일산병원의 역할을 강조하곤 한다.

"일산 지역의 지역적 특성이나 병원의 특성예를 들면 선택진료의사가 타병원의 4분의 1 수준이고 일반기준병실이 80%이상으로 상급병실이 적은 등 다른 병원과의 차이점 때문에 일산공단병원의 자료가 정책수립시 바로미터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참고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병원재정 수지 균형 달성을 위해 목표관리제를 도입하고 의사직 성과급제 시행, 또 팀장 급 이상 연봉제를 실시하는 등 성과평가에 의한 근무평정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표준의료지침을 더욱 확대 정비해 상병별 원가체계도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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