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복지부는 1월부터 미신고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지급할 때, 시·군·구에서 시설장으로부터 요보호아동 발생당시의 상황과 사진이 부착된 아동카드를 제출받아 부모·친인척 등 보호자가 불명확한 아동의 카드를 한국복지재단의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에 보내는 방법을 활용해 미아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연계한 미아찾기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구별로 미신고시설(개인운영시설 포함)을 대상으로 이 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기미아는 2002년 말 현재 약 700명이고, 지난 한해동안 이 센터를 통해 237명의 아동이 가족과 상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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