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윤재일 교수팀(임종현,최용범)은 광치료(단파장 UVB)와 국소치료(비타민 D요법) 병행요법 결과를 SCI 등재잡지인 'Photodermat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윤 교수팀은 건선 치료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광치료(단파장 UVB)와 국소치료(비타민 D요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중등증 이상의 건선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10명은 복합요법을 시행하고, 18명은 단파장 UVB 단독치료를 시행했다. 치료결과 단파장 UVB+비타민 D 복합요법시 90%에서 증상이 호전됐으나 단파장 UVB 단독치료시에는 61.1%에서 호전된 결과를 얻어 복합요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전시까지 광치료 횟수는 단독요법은 18.5회, 복합요법은 15.7회였다. 총 광량은 단독치료 14.2J, 복합요법 10.5J로 광량도 복합요법에서 감소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가려움증으로 양군에서 동등하게 나타났다.
윤 교수는 "이상의 결과로 건선 환자 치료시 단파장 UVB와 비타민 D 연고 복합치료가 단파장 UVB 단독치료보다 더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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